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달 말 북미실무회담에서 북한의 체제보장과 미국의 비핵화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최초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해 정부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제한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내년도 상반기 서울 인구가 1000만명선이 무너지는 조사결과가 나오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삭발투쟁에 대한 득(得)과 실(失)에 대한 분석을 했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에 대한 공소장에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적시했
미국담당 국장 “실무회담 몇 주일 내”북한, ‘새로운 계산법’ 요구 재차 강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과의 실무협상 재개를 앞둔 북한이 요구사항 관철시키기 위해 여론전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체제안전 보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북한과 선제적 비핵화 행동을 요구해온 미국이 실무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북한은 전날(16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실무협상이 ‘몇 주일 내’ 열릴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이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담화로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밝힌 지 일주일 만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이 치러진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체제 보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논의하기 위한 6자회담을 언급해 눈길이 쏠린다.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이긴 하지만 결국 다자협의체를 통한 비핵화 협상판에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두 정상의 첫 만남을 통해 북러 밀착이 한층 더 가속하게 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6자회담’ 카드까지 꺼내면서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5일
베트남서 북미·미중정상회담 가능성[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가 공개되면서 이를 전후한 남·북·미·중의 ‘톱다운’ 정상외교가 숨 가쁘게 전개될 전망이다. 또 미중정상회담이 비슷한 시기, 같은 장소에서 이뤄질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북·미·중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미, 대북 제재·압박에 입장차”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가능성 시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경의선 철도 공동조사가 지연되는 데 대해 “미국 측과 저희가 부분적으로 약간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의 질의에 “미국이 남북사업을 반대한다고 표현할 정도는 아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또 미국이 상당히 협조적이라는 표현도 덧붙였다.조 장관은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미국 측과 구체적인 세부적인 내용에 있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12 북미정상회담의 후속협상으로 1박 2일 방북 일정을 마쳤으나 미 언론들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회담이라고 깎아내렸다.이번 회담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송환 문제와 북한 동창리 미사일 엔진실험장 폐쇄 문제를 추후 실무급 회담을 통해 논의하는 것으로 하고 매듭짓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미국 CNN방송은 “폼페이오 장관은 유해송환, 미사일 시험장 폐기 스케줄 등 비핵화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일부 이슈에서는 더욱 구체적 결과를 얻어낼 것으로 기대됐었다”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곧 미군 유해가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북한이 미군 유해를 송환하는 일은 단순한 인도주의 실천은 아닌 것 같다. 북한에 매장된 미군 유해가 송환될 때마다 북한 당국은 막대한 외화를 챙겼다. 6.25전쟁 중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발굴, 송환하는 북-미 간 협상으로, 북한은 미군의 유해를 발굴, 송환하는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보상비를 받기로 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8만 3천여명 이상의 미군이 한국전쟁 당시 실종됐고, 그 가운데 5500명은 북한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협상에 따라 북한은 지난
일본 NHK 보도… 유해송환·비핵화 성과 낼까[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내달 6일 북한을 방문해 비핵화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일본 공영방송 NHK는 30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폼페이오 장관이 6일 평양을, 7일 도쿄를 방문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내주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에 가기 위해 내달 6일 워싱턴에서 계획된 인도 외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했다고 전했다.미국 국무부는 아직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행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지난 12일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 국민과 함께 바란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계가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의 공동합의문 채택을 일제히 환영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 및 북미 관계 정상화 등의 내용을 담은 담대하고도 통 큰 공동합의문이 채택된 것에 대해 남과 북 7천만 겨레와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해 온 문재인 대통령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반도 비핵화’ 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종료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전국 864만 897명이 참여했고 20.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사흘 앞둔 6.12북미정상회담에 시민들 “남북관계 개선 신호탄 되길”☞ (원문보기)“극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신호탄이 돼서 남북관계가 크게 개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미 간 첫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기의 담판’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이 나눌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 방안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9일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구(舊) 소련 연방국가들의 핵무기 제거를 위해 추진했던 입법 사례를 보고 받으며 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구소련 국가들의 핵폐기 방식인 ‘넌·루거 모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핵 폐기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 및 자금을 미국이 정부 예산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일본 NHK 인터뷰에서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말하고 싶지는 않다”며 “두 정상이 틀림없이 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바로 이 문제(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이미 논의가 이뤄져 왔다”라며 “우리는 싱가포르에 함께 있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중심 대표단 구성 협의”남북미 종전선언·중국 참여 여부 질의엔… “회담과 상황이 연동돼 있어… 긴밀히 협의”전문가 “북미회담 직후 남북미 종전선언, 제1가능성”… “종전선언, 中참여 가능성 낮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6.12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한반도 평화교섭본부를 중심으로 소관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5일 밝혔다.이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나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해 실무적인 준비를 하고 있나’라
트럼프 “북미회담서 종전선언 나올 수도”전문가 “6~7월 안에 남북미 ‘종전선언’”북한 체제안전보장에 대한 대가로 평가비핵화 2단계, 先 핵반출… 2020년까지 완전비핵화(CVID)·완전체제보장(CVIG) 전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 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난 후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남북미 종전선언이 주목된다. 비핵화에 있어서도 북미가 어느 정도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4일
북-미 실무진, 이번 주 추가접촉 세부항목 조율 전망“비핵화 입장 정리, 북미 정상회담서 담판 지을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반도 비핵화’를 두고 논의가 벌어질 6.12 북미 정상회담이 9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는 북·미간 막바지 물밑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회동 직후 북미회담 개최를 공식화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으로부터 받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비핵화 이행에 대한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는 미국을 찾아온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에게 ‘평생에 찾아온 한 번의 기회’란 절박감 넘치는 용어를 구사했다. 김정은 위원장을 두고 한 말이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이 누리게 될 평생 한 번의 기회는 유감스럽게도 북한에게는 마지막 ‘최후의 기회’이기도 하다. 물론 김정은 위원장 개인에게도 ‘최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지금 북한의 핵 도박은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기의 담판’이라 불리는 북미정상회담이 그 개최 여부를 둘러싸고 막바지 진통을 거듭하는
비핵화 약속과 체제보장 맞교환 예상… 북한 빠른 행동조치가 관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확인을 통해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확실시되면서 이른바 북미 간 ‘빅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면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입장을 확인하면서 “종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빅딜(Big deal)은 오는 12일에 있을 것”이라
‘완전한 비핵화-체제보장’ 가닥 주목폼페이오, 오후 회견에 초미관심[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뉴욕 방문 이틀째를 맞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31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으로 가는 최대 분수령이 될 회담에 들어갔다.이 두 사람은 이날 뉴욕 맨해튼 38번가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에 있는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예정된 오전 9시를 조금 넘겨 회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앞서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가 결정됐다가 일정이 무산된 북미 간 첫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경우 체제 안전보장과 경제번영을 기꺼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또 미국의 비핵화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저녁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 만찬회동이 열리는 중 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31일 예정된 북미 고위급회담에서도 이 같은 내용의 입장을 김 부위원장에게 제
폼페이오 방북 시 오찬에 대한 답례 격 만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최종 준비작업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90분간 만찬 회동을 가졌다.이들은 이날 만찬에서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의 핵심의제와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놓고 담판을 지을 31일 공식회담을 앞둔 전초전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90분간 진행된 만찬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시 김 부위원장이 주재한 오찬에 대한 답례 성격으로 보인다.만찬장 분위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만찬을